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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아림교회</title>
		<link>https://hearim-church.com</link>
		<description>하나님의 도성과 사람의 도성 사이에서 아버지의 뜻을 헤아려 시대의 기준이 되는 교회, 부천 중동 헤아림교회</description>
		
				<item>
			<title><![CDATA[[선교소식48] 필리핀_안성환 목사님 &amp; 박세현 사모님_2026. 09. 30]]></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35]]></link>
			<description><![CDATA[<img class="aligncenter" src="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2/202610/6ad22705dd4b22872907.jpeg" alt="" /><img class="aligncenter" src="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kboard_attached/2/202610/6ad22705df0f25121720.jpeg" alt="" />]]></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Fri, 16 Oct 2026 22:31:10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2"><![CDATA[헤아림소식]]></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마가복음 강해66] 아시는 주님, 따르는 제자 (마가복음 14:12-21)]]></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34]]></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goOy7sztkQ" width="800" height="455"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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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id="description"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strong> 헤아림교회 주일 말씀 (2026년 08월 23일)</strong></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마가복음 강해설교66</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본문 : 마가복음 14:12-21</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제목 : 아시는 주님, 따르는 제자</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설교자 : 장영준 목사</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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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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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Fri, 16 Oct 2026 12:48:26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1"><![CDATA[설교말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교육자료] 마가복음 32강. 수로보니게 여인의 믿음 (막 7:24-30)]]></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33]]></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6/10/32.-%EB%A7%88%EA%B0%80%EB%B3%B5%EC%9D%8C-%EA%B0%95%ED%95%B432_%EC%88%98%EB%A1%9C%EB%B3%B4%EB%8B%88%EA%B2%8C-%EC%97%AC%EC%9D%B8%EC%9D%98-%EB%AF%BF%EC%9D%8C.pdf"><img class="alignnone wp-image-1014 size-full" src="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5/03/cropped-hearim-logo2-192x192-1.png" alt="" width="192" height="192" /></a></p>
<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6/10/32.-%EB%A7%88%EA%B0%80%EB%B3%B5%EC%9D%8C-%EA%B0%95%ED%95%B432_%EC%88%98%EB%A1%9C%EB%B3%B4%EB%8B%88%EA%B2%8C-%EC%97%AC%EC%9D%B8%EC%9D%98-%EB%AF%BF%EC%9D%8C.pdf">32. 수로보니게 여인의 믿음 (막7:24-30) (PDF)</a></p>
<p style="text-align:center;">교회 로고 &amp; 강의 제목을 클릭 하세요.</p>
<p style="text-align:center;">*</p>
<p class="p1" style="text-align:center;">본 자료는 <span class="s1"><b>헤아림교회</b></span> 교육과 신앙 훈련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p>
<p class="p1" style="text-align:center;">비영리 목적 사용은 허용하되, 무단 수정·재배포 및 상업적 이용은 금합니다.</p>]]></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Fri, 16 Oct 2026 11:23:39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5"><![CDATA[헤아림묵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마가복음 강해65]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 (마가복음 14:1-11)]]></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32]]></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QTGVLJaoQos" width="800" height="455" frameborder="0" allowfullscreen><span style="width:0px;line-height:0;" class="mce_SELRES_start">﻿</spa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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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id="description"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strong> 헤아림교회 주일 말씀 (2026년 07월 05일)</strong></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마가복음 강해설교65</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본문 : 마가복음 14:1-11</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제목 : 주 예수보다 귀한 것은 없습니다</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설교자 : 장영준 목사</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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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Thu, 10 Sep 2026 22:38:58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1"><![CDATA[설교말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성경 묵상] 출애굽기 묵상 9. 기억하게 하시는 하나님 (출 13:1-16)]]></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31]]></link>
			<description><![CDATA[<strong>출애굽기 묵상 9. 기억하게 하시는 하나님 (출 13:1-16)</strong>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구원받은 사건을 단순한 과거의 역사로 남겨 두지 않으셨다.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구별하게 하시고, 절기를 지키게 하시며,
자녀에게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하시고, 손과 미간에 말씀을 기억하는 표징을 두게 하셨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구원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기억하게 하신다.


<strong>첫 것을 드리며 기억하다</strong>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태에서 처음 난 모든 것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라고 명하신다(13:2).
처음 난 것은 단순히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는 의미를 넘어,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의 장자를 살리시고 그들을 구원하셨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는 표지가 되었다.
이스라엘은 처음 난 것을 바라볼 때마다 자신들이 누구의 은혜로 살아가는지를 기억해야 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먼저 주신 것들이 있다. 
시간도, 물질도, 우리의 삶도 본래 하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단순히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행위가 아니다. 
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음을 기억하는 행위다.


<strong>섬김의 대상을 기억하다</strong>

하나님은 유월절과 무교절을 지키는 것을 '아보다(עֲבֹדָה)'와 연결하여 말씀하신다(13:5).
'아보다'는 섬김, 봉사, 예배를 뜻한다. 
앞선 3절의 '종들(עֲבָדִים, 아바딤)'과 같은 어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출애굽 사건 안에는 의미 있는 대비가 나타난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바로를 섬기던 종들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건져 내셔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이 되게 하셨다.
출애굽은 섬김이 사라진 사건이 아니라 섬김의 대상이 바뀐 사건이었다.
더 이상 바로의 종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다. 
참된 자유는 아무에게도 속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속하여 그분을 기쁨으로 섬기는 것이다.
구원의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누구를 섬기며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 깨닫게 된다.


<strong>자녀에게 구원을 이야기하며 기억하다</strong>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명하신다.
“너는 네 아들에게 그 날에 보여 이르기를…”(13:8)
하나님께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출애굽의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하셨다.

이스라엘의 신앙은 단지 한 세대가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무엇을 행하셨는지를 다음 세대에게 이야기하고, 그 구원의 역사를 계속해서 기억하도록 하셨다.

신앙은 저절로 다음 세대에 전달되지 않는다.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고, 
교회가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가르치며, 
한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증언해야 한다.

우리가 자녀에게 남겨야 할 가장 중요한 유산은 세상의 성공이나 물질만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하셨는가”를 들려주는 것이다.
구원의 이야기가 계속 전해질 때, 다음 세대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된다.


<strong>생각과 행동 속에서 기억하다</strong>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손의 표징과 미간의 기념으로 삼으라고 말씀하신다(13:16).
손은 사람이 행하는 일을, 미간은 사람이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가 단지 기억 속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행동 속에서도 계속 기억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훗날 유대인들은 이 말씀을 문자적으로 실천하여 테필린을 착용하였다. 
그러나 본문에서 중요한 것은 외적인 표징 자체보다 그 표징이 가리키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구원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디에서 건져 내셨는지 기억하고, 
그 은혜가 오늘 내가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결정하게 해야 한다.
구원의 기억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킨다.


<strong>마무리</strong>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억하게 하셨다.
처음 난 것을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게 하시고,
절기를 지키게 하시며, 자녀에게 구원의 이야기를 들려주게 하시고, 
손과 미간에 구원의 말씀을 기억하는 표징을 두게 하셨다.

하나님의 백성은 기억하는 백성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기억한다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다.

구원의 은혜를 잊으면 우리는 쉽게 세상의 가치와 욕망을 따라 살아간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 내가 누구의 백성이며 누구를 섬겨야 하는지를 다시 깨닫게 된다.

오늘 나의 삶에도 하나님께서 기억하게 하시는 은혜가 있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나를 건져 내신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자.
그리고 그 구원의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자.
나의 생각과 행동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자.

나는 오늘 무엇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베푸신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며, 
다음 세대에게 구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Wed, 09 Sep 2026 11:35:56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5"><![CDATA[헤아림묵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마가복음 강해64]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마가복음 13:28-37)]]></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30]]></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NtWNA5YzmQU" width="800" height="455" frameborder="0" allowfullscreen><span style="width:0px;line-height:0;" class="mce_SELRES_start">﻿</spa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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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id="description"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strong> 헤아림교회 주일 말씀 (2026년 5월 31일)</strong></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마가복음 강해설교64</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본문 : 마가복음 13:28-37</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제목 :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설교자 : 장영준 목사</h4>
</div>
</div>
</div>
</div>]]></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Mon, 31 Aug 2026 18:00:01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1"><![CDATA[설교말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교육자료] 마가복음 31강. 마음이 중요합니다. (막 7:1-23)]]></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29]]></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6/08/31.-%EB%A7%88%EA%B0%80%EB%B3%B5%EC%9D%8C-%EA%B0%95%ED%95%B431_%EB%A7%88%EC%9D%8C%EC%9D%B4-%EC%A4%91%EC%9A%94%ED%95%A9%EB%8B%88%EB%8B%A4.pdf"><img class="alignnone wp-image-1014 size-full" src="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5/03/cropped-hearim-logo2-192x192-1.png" alt="" width="192" height="192" /></a></p>
<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6/08/31.-%EB%A7%88%EA%B0%80%EB%B3%B5%EC%9D%8C-%EA%B0%95%ED%95%B431_%EB%A7%88%EC%9D%8C%EC%9D%B4-%EC%A4%91%EC%9A%94%ED%95%A9%EB%8B%88%EB%8B%A4.pdf">31. 마음이 중요합니다. (막 7:1-23) (PDF)</a></p>
<p style="text-align:center;">교회 로고 &amp; 강의 제목을 클릭 하세요.</p>
<p style="text-align:center;">*</p>
<p class="p1" style="text-align:center;">본 자료는 <span class="s1"><b>헤아림교회</b></span> 교육과 신앙 훈련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p>
<p class="p1" style="text-align:center;">비영리 목적 사용은 허용하되, 무단 수정·재배포 및 상업적 이용은 금합니다.</p>]]></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Mon, 31 Aug 2026 15:02:55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5"><![CDATA[헤아림묵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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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성경 묵상] 출애굽기  묵상8. 마지막 재앙, 구원의 기억이 되다 (출 12:1-51)]]></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28]]></link>
			<description><![CDATA[<strong>출애굽기  묵상8. 마지막 재앙, 구원의 기억이 되다 (출 12:1-51)</strong>


<strong>유월절, 새로운 구원의 시작</strong>

출애굽기 12장은 열 번째 재앙과 함께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작되는 장면을 기록한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모든 장자를 치시는 마지막 재앙 가운데 이스라엘을 구별하시고, 
어린양의 피를 통해 죽음이 넘어가도록 하셨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단순히 한 번의 역사적 사건으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제정하시며 이스라엘이 대대로 기억해야 할 언약의 기념일로 삼으셨다.

흥미로운 점은 유월절이라는 절기가 출애굽 사건을 통해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진 것인지, 
아니면 기존에 존재하던 절기적 배경 위에 하나님의 구원 의미가 더해진 것인지에 대한 논의이다. 
기존의 절기적 배경이 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하면, 
하나님께서는 기존의 문화와 삶의 요소들을 무조건 폐기하지 않으시고 
자신의 구원 역사 안에서 새롭게 해석하시고 사용하시는 분임을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절기의 기원이 어디에 있느냐보다, 
하나님께서 그 절기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셨는가이다. 
기존의 삶의 자리 속에 하나님의 구원 사건이 들어오면서, 
유월절은 단순한 봄철의 절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는 언약의 절기가 되었다.


<strong>피의 표적과 구원의 은혜</strong>

이스라엘 백성은 어린양을 잡고 그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발랐다. 
하나님께서는 그 피를 보시고 이스라엘의 집을 넘어가셨다. 

유월절의 핵심은 사람이 무엇을 했는가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피의 표적을 보시고 심판 가운데 구원하셨다는 데 있다.

어린양의 죽음은 이스라엘이 살기 위해 누군가 대신 죽어야 했음을 보여준다. 
그들은 스스로 애굽의 종살이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하나님의 은혜와 어린양의 희생을 통해서만 자유를 얻을 수 있었다.

쓴 나물(מְרֹרִים, 므로림)을 먹은 것도 같은 의미를 가진다. 
그것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애굽에서 경험했던 고통과 노예 생활을 기억하게 하는 상징이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구원의 기쁨만 기억하기 원하신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 건져냄을 받았는지도 기억하게 하셨다.
구원은 과거의 고난을 잊는 것이 아니라, 그 고난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다.


<strong>준비된 자에게 임한 해방</strong>

유월절 식사의 모습은 특별했다. 
그들은 허리에 띠를 두르고,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은 채 음식을 먹었다. 
이것은 아직 애굽에 있지만 이미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하나님의 구원은 갑작스럽게 찾아왔지만, 
이스라엘은 믿음으로 그 구원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린양을 준비하고, 피를 바르고, 떠날 준비를 했다.

하나님의 구원은 은혜이지만 동시에 믿음의 응답을 요구한다. 
하나님께서 길을 여시지만, 백성은 그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야 한다.


<strong>다음 세대에게 전해지는 구원의 이야기</strong>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을 가정 중심의 절기로 명령하셨다. 
자녀가 “이 예식이 무슨 뜻입니까?”라고 물을 때, 부모는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어떻게 구원하셨는지를 가르쳐야 했다.
유월절은 단순한 종교 행사가 아니라 구원의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언약의 교육이었다.

그런데 광야 생활 가운데 유월절 준수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다. 
출애굽 다음 해 시내 광야에서 두 번째 유월절을 지킨 이후, 
성경은 광야 기간 동안 계속해서 유월절을 지켰는지 자세히 기록하지 않는다. 

여호수아 5장에서는 가나안 입성 후 다시 유월절을 지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유월절 참여에는 할례가 필요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광야 세대의 언약적 상황은 정상적인 유월절 시행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듯하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출애굽 1세대가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게 전하지 않았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유월절의 본질이 다음 세대에게 하나님의 구원을 전하는 것이었다면, 
출애굽 1세대는 자신들이 경험한 은혜를 자녀들에게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갔을 것이다.
신앙은 단순히 행사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하는 것이다.


<strong>마침내 인정받은 하나님의 백성</strong>

열 번째 재앙 이후 바로는 모세와 아론을 불러 이스라엘 백성이 떠나도록 허락한다. 
그 과정에서 놀라운 변화가 나타난다.

처음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을 단순한 노예 집단으로 보았다. 
그러나 마지막 순간 그는 처음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출애굽기의 억압 이야기가 “이스라엘 자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듯이, 
그 억압의 이야기는 같은 이름으로 마무리된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왕이 인정하지 않았던 백성을 자신의 언약 백성으로 세우셨다. 
세상의 권력이 규정하는 정체성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부르시고 구원하신 정체성이 그들의 진짜 모습이었다.


<strong>마무리</strong>

유월절은 단순히 오래된 이스라엘의 절기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죄와 죽음 가운데 있는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시는지를 보여주는 하나님의 구원 방식이다.

어린양의 피로 죽음에서 건짐 받은 이스라엘처럼, 
우리 역시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존재이다. 

또한 유월절이 다음 세대에게 구원의 이야기를 전하는 절기였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행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전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를 지우시는 분이 아니라, 
그 모든 시간을 자신의 구원의 이야기로 바꾸시는 분이다. 

오늘도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그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Mon, 31 Aug 2026 14:33:18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5"><![CDATA[헤아림묵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교육자료] 마가복음 30강. 뜻밖의 장소, 예비된 은혜 (막6:53-56)]]></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27]]></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6/08/30.-%EB%A7%88%EA%B0%80%EB%B3%B5%EC%9D%8C-%EA%B0%95%ED%95%B430_%EB%9C%BB%EB%B0%96%EC%9D%98-%EC%9E%A5%EC%86%8C-%EC%98%88%EB%B9%84%EB%90%9C-%EC%9D%80%ED%98%9C.pdf"><img class="size-full wp-image-1014 alignnone" src="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5/03/cropped-hearim-logo2-192x192-1.png" alt="" width="192" height="192" /></a></p>
<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6/08/30.-%EB%A7%88%EA%B0%80%EB%B3%B5%EC%9D%8C-%EA%B0%95%ED%95%B430_%EB%9C%BB%EB%B0%96%EC%9D%98-%EC%9E%A5%EC%86%8C-%EC%98%88%EB%B9%84%EB%90%9C-%EC%9D%80%ED%98%9C.pdf">30. 뜻밖의 장소, 예비된 은혜 (막6:53-56) (PDF)</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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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center;">*</p>
<p class="p1" style="text-align:center;">본 자료는 <span class="s1"><b>헤아림교회</b></span> 교육과 신앙 훈련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p>
<p class="p1" style="text-align:center;">비영리 목적 사용은 허용하되, 무단 수정·재배포 및 상업적 이용은 금합니다.</p>]]></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Tue, 25 Aug 2026 01:08:09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5"><![CDATA[헤아림묵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마가복음 강해63]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주님 (마가복음 13:24-27)]]></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26]]></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rxa3-0FtGc" width="800" height="455"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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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id="description"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strong> 헤아림교회 주일 말씀 (2026년 5월 31일)</strong></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마가복음 강해설교63</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본문 : 마가복음 13:24-27</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제목 : 영광 중에 다시 오실 주님 </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설교자 : 장영준 목사</h4>
</div>
</div>
</div>
</div>]]></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Tue, 25 Aug 2026 00:13:23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1"><![CDATA[설교말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성경 묵상] 출애굽기 묵상7. 심판을 넘어 공의로 (출 7:14-11:10)]]></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25]]></link>
			<description><![CDATA[<strong>출애굽기 묵상7. 심판을 넘어 공의로 (출 7:14-11:10)</strong>


<strong>공의의 심판, 우상의 종말</strong>

애굽에 임한 재앙들은 단지 자연재해의 연속이 아니었다. 
나일강, 개구리, 가축, 태양 등 애굽이 의지하고 신성시하던 모든 영역 위에 
하나님께서 주권자이심을 드러내신 사건이었다. 
애굽의 신들과 바로의 권력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막을 수 없었다.

특별히 이 재앙들에는 눈에는 눈이라는 하나님의 '공의의 보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바로는 히브리 남자 신생아들을 나일강에 던지라는 포악한 칙령을 내렸고, 
산파들에게 갓 태어난 아기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었다. 

이에 하나님은 이집트인들이 신성시하며 풍요의 근원으로 믿었던 나일강(하피 신)을 피로 물들이셨고, 
출산을 돕고 번성을 관장한다고 믿었던 개구리 머리의 여신(헤크트)을 징벌의 도구로 바꾸셨다. 
그들이 의지하던 우상과 신념을 철저한 보복의 도구로 되돌려주신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압제자가 자랑하던 힘과 우상의 질서를 
오히려 심판의 도구로 바꾸시며, 약자의 눈물과 고통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혹시 내가 가진 힘과 권력으로 타인을 은연중에 누르거나 소외시키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약자들의 부르짖음을 반드시 기억하시며, 
그분의 때에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바로잡으시는 분이다.


<strong>완고한 마음, 공허한 고백</strong>

바로는 재앙이 임하면 두려워하고 도움을 구했지만, 재앙이 그치면 다시 마음을 바꾸는 일을 반복했다. 
재앙이 거듭될수록 그는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분명히 보았지만, 그의 마음은 오히려 더 완고해졌다. 
때로 죄를 고백하는 말도 했지만, 모세는 그 고백이 진실한 회개가 아닌 공허한 말임을 알고 있었다.

바로에게 임한 재앙은 그를 깨우치기 위한 분명한 증거였다. 
그러나 그는 그 증거 앞에서 마음을 열지 않고 더욱 닫아 버렸다. 
입술의 고백이 삶의 순종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 그 고백은 공허해질 수 있다. 
나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만 하나님을 찾고,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내 뜻대로 살고 있지는 않은가?


<strong>허망한 풍요, 나만의 보리와 세마포</strong>

우박 재앙으로 애굽 경제의 핵심이었던 세마포(삼)와 곡물(보리) 산업이 무너졌고, 
이어서 임한 흑암 재앙으로 그들이 자랑하던 최고신인 태양마저 빛을 잃었다. 
하나님은 애굽인들이 생명과 풍요의 근원이라 굳게 믿었던 것들이 얼마나 허망한 우상에 불과한지, 
그들의 무너진 삶의 터전을 통해 생생하게 증명해 보이셨다.

오늘날 내가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고 의지하는, 
그리하여 그것이 무너질까 봐 늘 전전긍긍하는 '나만의 보리, 나만의 세마포', 
나의 삶을 비추고 이끌어 준다고 믿는 ‘나만의 태양’은 과연 무엇인가?


<strong>뒤바뀐 부르짖음(츠아카)</strong>

마침내 애굽 전역에 큰 부르짖음(צְעָקָה  츠아카)이 일어난다. 
이 '부르짖음'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혹독한 노예 생활 속에서 고통당하며 
하늘을 향해 쏟아내던 바로 그 비명과 같은 단어이다. 
압제받던 자들의 눈물 어린 절규가, 이제는 압제자들의 뼈아픈 통곡으로 뒤바뀐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흘린 눈물을 헛되이 버려두지 않으신다. 
악과 억압은 결코 영원할 수 없으며, 
하나님은 반드시 고통받는 자들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공의로 응답하시는 분임을 이 사건은 엄중히 선포하고 있다.]]></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Mon, 24 Aug 2026 22:07:46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5"><![CDATA[헤아림묵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교육자료] 마가복음 29강. 물위를 걸으신 예수 (막6:45-52)]]></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24]]></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6/08/29.-%EB%A7%88%EA%B0%80%EB%B3%B5%EC%9D%8C-%EA%B0%95%ED%95%B429_%EB%AC%BC%EC%9C%84%EB%A5%BC-%EA%B1%B8%EC%9C%BC%EC%8B%A0-%EC%98%88%EC%88%98.pdf"><img class="size-full wp-image-1014 alignnone" src="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5/03/cropped-hearim-logo2-192x192-1.png" alt="" width="192" height="192" /></a></p>
<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6/08/29.-%EB%A7%88%EA%B0%80%EB%B3%B5%EC%9D%8C-%EA%B0%95%ED%95%B429_%EB%AC%BC%EC%9C%84%EB%A5%BC-%EA%B1%B8%EC%9C%BC%EC%8B%A0-%EC%98%88%EC%88%98.pdf">29. 물위를 걸으신 예수 (막6:45-52) (PDF)</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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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 style="text-align:center;">본 자료는 <span class="s1"><b>헤아림교회</b></span> 교육과 신앙 훈련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p>
<p class="p1" style="text-align:center;">비영리 목적 사용은 허용하되, 무단 수정·재배포 및 상업적 이용은 금합니다.</p>]]></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Tue, 18 Aug 2026 23:22:25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5"><![CDATA[헤아림묵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성경 묵상] 출애굽기 묵상6.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 (출 6:9-7:13)]]></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23]]></link>
			<description><![CDATA[<strong>출애굽기 묵상6.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 (출 6:9-7:13)</strong>

 

<strong>언약의 계보</strong>

바로의 완악함으로 인해 절망이 깊어지는 순간, 성경은 갑자기 <strong>족보를 기록한다.</strong>
겉으로 보면 단순한 가계도처럼 보이지만,
이 족보는 하나님의 언약이 역사 속에서 결코 끊어지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선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고난 가운데 신음하고,
모세조차 자신의 사명을 의심하던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역사를 멈추지 않으셨다.

모세와 아론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영웅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strong>언약의 흐름 속에서 세우신 하나님의 사람들이다.</strong>

가장 깊은 절망의 한가운데에 족보가 기록된 이유는 분명하다.
사람의 눈에는 실패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이루어 가고 계심을 보여 주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 위에 세워진다.

 

<strong>혼돈을 삼키시는 하나님의 주권</strong>

마침내 모세와 아론은 바로 앞에 선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의 지팡이를 통해 자신의 권세를 나타내신다.
흥미로운 점은 아론의 지팡이가 변한 것은 단순한 뱀(נָחָשׁ 나하쉬)이 아니라 <strong>탄닌(תַּנִּין)</strong>으로 표현된다는 점이다.

탄닌(תַּנִּין)은 고대 근동 세계에서 바다의 괴물이나 용, 곧 혼돈과 제국의 거대한 악의 세력을 상징한다.
특히 성경에서 탄닌은 <strong>이집트의 거대한 권력과 바로 왕 자신을 비유</strong>할 때 사용된다.

출애굽기는 이 이미지를 통해, 바로와 이집트가 자랑하는 제국의 권세가 아무리 강해 보여도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는 <strong>통제받는 피조물에 불과함</strong>을 보여 준다.

출애굽기의 이 장면은 단순한 기적 대결이 아니다.
참된 권세가 누구에게 있는지를 드러내는 하나님의 선언이다.

바로가 가진 제국의 힘과 이집트의 신들에게 의지하는 권세는 겉으로 강해 보였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피조물에 불과했다.
하나님은 혼돈의 세력까지도 다스리시는 창조주이시며, 역사의 참된 주권자이심을 나타내신다.

이집트의 요술사들도 같은 일을 흉내 낸다.
그러나 성경은 그들의 행위를 <strong>‘르하팀’(לְהָטִים)</strong>이라고 표현한다.
이는 감추어진 술법이나 <strong>속임수</strong>를 의미하는 표현이다.

인간의 능력은 하나님의 역사를 잠시 모방할 수는 있지만,
결코 하나님의 권세를 넘어설 수 없다.

결국 아론의 탄닌이 그들의 지팡이를 삼켜버린 것은,
이집트가 자랑하던 모든 혼돈과 악의 권세를 <strong>하나님께서 완전히 제압하셨음</strong>을 보여 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strong>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strong>

출애굽기 6장과 7장은 언약과 주권이라는 두 가지 진리를 함께 보여 준다.
족보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언약이 결코 끊어지지 않았음을 드러내시고,
탄닌을 통해서는 세상의 어떤 권세도 하나님 앞에서는 맞설 수 없음을 선포하신다.

우리의 삶에도 여전히 바로와 같은 완고한 현실이 있다.
때로는 하나님의 약속이 더디게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세상의 권세가 더 강해 보일 때도 있다.

그러나 인간의 완악함과 세상의 어떤 권세도 하나님의 계획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
하나님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당신의 주권으로 정하신 때에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다.
절망의 순간에도 신실하게 일하시는 그분의 이름은, 역사의 참된 주인이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심을 오늘도 우리에게 증언한다.

 ]]></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Sat, 01 Aug 2026 18:54:48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5"><![CDATA[헤아림묵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마가복음 강해62]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설 때에 (마가복음 13:14-23)]]></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13]]></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P0fpOtyUrdo" width="800" height="455" frameborder="0" allowfullscreen><span style="width:0px;line-height:0;" class="mce_SELRES_start">﻿</spa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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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id="description"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strong> 헤아림교회 주일 말씀 (2026년 5월 24일)</strong></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마가복음 강해설교62</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본문 : 마가복음 13:14-23</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제목 :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설 때에</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설교자 : 장영준 목사</h4>
</div>
</div>
</div>
</div>]]></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Fri, 24 Jul 2026 23:04:14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1"><![CDATA[설교말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마가복음 강해61] 넘겨진 자리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마가복음 13:9-13)]]></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10]]></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LF-NQnB3hYk" width="800" height="455"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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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id="description"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strong> 헤아림교회 주일 말씀 (2026년 5월 17일)</strong></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마가복음 강해설교60</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본문 : 마가복음 13:9-13</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제목 : 넘겨진 자리에서, 복음의 증인으로</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설교자 : 장영준 목사</h4>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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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Thu, 16 Jul 2026 11:15:08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1"><![CDATA[설교말씀]]></category>
		</item>
				<item>
			<title><![CDATA[[교육자료] 마가복음 28강. 광야에서 만난 목자 예수 (막6:31-44)]]></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09]]></link>
			<description><![CDATA[<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6/07/28.-%E1%84%86%E1%85%A1%E1%84%80%E1%85%A1%E1%84%87%E1%85%A9%E1%86%A8%E1%84%8B%E1%85%B3%E1%86%B7-%E1%84%80%E1%85%A1%E1%86%BC%E1%84%92%E1%85%A228_%E1%84%80%E1%85%AA%E1%86%BC%E1%84%8B%E1%85%A3%E1%84%8B%E1%85%A6%E1%84%89%E1%85%A5-%E1%84%86%E1%85%A1%E1%86%AB%E1%84%82%E1%85%A1%E1%86%AB-%E1%84%86%E1%85%A9%E1%86%A8%E1%84%8C%E1%85%A1-%E1%84%8B%E1%85%A8%E1%84%89%E1%85%AE.pdf"><img class="size-full wp-image-1014 alignnone aligncenter" src="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5/03/cropped-hearim-logo2-192x192-1.png" alt="" width="192" height="192" /></a></p>
<p style="text-align:center;"><a href="https://hearim-church.com/wp-content/uploads/2026/07/28.-%E1%84%86%E1%85%A1%E1%84%80%E1%85%A1%E1%84%87%E1%85%A9%E1%86%A8%E1%84%8B%E1%85%B3%E1%86%B7-%E1%84%80%E1%85%A1%E1%86%BC%E1%84%92%E1%85%A228_%E1%84%80%E1%85%AA%E1%86%BC%E1%84%8B%E1%85%A3%E1%84%8B%E1%85%A6%E1%84%89%E1%85%A5-%E1%84%86%E1%85%A1%E1%86%AB%E1%84%82%E1%85%A1%E1%86%AB-%E1%84%86%E1%85%A9%E1%86%A8%E1%84%8C%E1%85%A1-%E1%84%8B%E1%85%A8%E1%84%89%E1%85%AE.pdf">28. 광야에서 만난 목자 예수(막6:31-44) (PDF)</a></p>
<p style="text-align:center;">교회 로고 &amp; 강의 제목을 클릭 하세요.</p>
<p style="text-align:center;">*</p>
<p class="p1" style="text-align:center;">본 자료는 <span class="s1"><b>헤아림교회</b></span> 교육과 신앙 훈련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p>
<p class="p1" style="text-align:center;">비영리 목적 사용은 허용하되, 무단 수정·재배포 및 상업적 이용은 금합니다.</p>]]></description>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Thu, 16 Jul 2026 11:08:24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5"><![CDATA[헤아림묵상]]></category>
		</item>
				<item>
			<title><![CDATA[[성경 묵상] 출애굽기 묵상5. 나는 여호와라(출 6:2-9)]]></title>
			<link><![CDATA[https://hearim-church.com/?kboard_content_redirect=608]]></link>
			<description><![CDATA[ 

<strong>출애굽기 묵상5. 나는 여호와라 (출 6:2-9)</strong>

 

<strong>여호와,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strong>

모세는 다시 하나님 앞에 섰다. 바로의 거절은 더욱 완강해졌고,
이스라엘 백성은 가혹한 노역으로 인해 하나님의 약속조차 들을 힘을 잃었다.
인간적으로 보면 모든 것이 실패처럼 보이는 절망의 순간이었다.

그러나 바로 그때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다시 선포하신다.
<strong>“나는 여호와라.”</strong>(출 6:2)

이 선언은 단순히 하나님의 호칭을 환기하는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근거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기억하시며,
이제 그 약속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확증하신다.

하나님은 이어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strong>전능하신 하나님</strong>(אֵל שַׁדַּי, 엘 샤다이)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 <strong>여호와로는</strong>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다”(출 6:3)고 말씀하신다.

물론 족장들도 이미 ‘여호와’라는 이름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무슨 뜻으로 이 말씀을 하신 것일까?

여기서 ‘알다’(יָדַע, 야다)는 단순한 정보적 인지가 아니라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을 의미한다.
족장들은 하나님을 신실하게 약속하시는 분으로 경험했으나,
그 약속이 구원의 역사 속에서 성취되는 장면까지는 보지 못했다.
하나님은 온 땅을 약속하셨지만, <strong>그들이 소유한 것은 막벨라 굴뿐이었다.</strong>
그들은 약속을 멀리서 바라보고 환영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이제 출애굽 세대는 달랐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언약을 <strong>역사 속에서 친히 이루시는 분이심을</strong> 목도하게 된다.
하나님의 이름은 논리적인 설명이 아니라 구원의 사건을 통해 계시된다.
곧 ‘여호와’라는 이름은 출애굽이라는 구원의 사건 속에서 그 참된 의미를 드러낸다.

 

<strong>언약 백성으로 삼으시는 하나님</strong>

더 나아가 이 언약은 단순한 법적 계약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를 내 백성으로 <strong>삼고</strong>(וְלָקַחְתִּי, 벨라카흐티, ‘내가 취할 것이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strong>되리라</strong>(וְהָיִיתִי לָכֶם לֵאלֹהִים, 베하이티 라켐 레엘로힘)”고 말씀하신다(출 6:7).

이 표현은 고대 근동의 혼인 언약을 떠올리게 한다.
하나님은 단순히 노예 상태에서 해방시키시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을 자신의 언약 백성으로 삼으신다.

따라서 출애굽은 단순한 해방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맺어지는 거룩한 언약의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토록 경이로운 약속 앞에서도 백성은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다.
성경은 그 이유를 그들의 ‘코체르 루아흐’(קוֹצֶר רוּחַ, 코체르 루아흐) 때문이라고 증언한다.
이는 흔히 ‘마음이 상했다’고 번역되지만, 문자적으로는 <strong>깊이 숨을 들이쉴 여유조차 잃은 상태</strong>를 뜻한다.

하나님의 약속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그 위대한 약속을 마음에 담아낼 수 없을 만큼,
그들의 삶은 한 모금의 숨조차 가쁘게 내쉴 정도로 처절한 현실에 짓눌려 있었다.

때로 우리의 삶도 고난과 현실의 무게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이 들리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형편이 아니라, 자신의 이름과 언약에 근거하여 일하시는 분이시다.
우리의 믿음이 흔들릴 때에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출애굽의 하나님은 오늘도 자신의 백성을 기억하시며 약속을 이루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이는 현실보다 ‘나는 여호와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붙들어야 한다.
그분은 약속하신 것을 끝까지 이루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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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Tue, 07 Jul 2026 22:52:29 +0000</pubDate>
			<category domain="https://hearim-church.com/?kboard_redirect=5"><![CDATA[헤아림묵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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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교육자료] 마가복음 27강. 누가 주를 따라가려는가? (막6:14-2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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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Tue, 07 Jul 2026 15:33:33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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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마가복음 강해60] 주의하라, 두려워 말라 (마가복음 13:1-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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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본문 : 마가복음 13:1-8</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제목 : 주의하라, 두려워 말라</h4>
<h4 class="style-scope ytd-video-secondary-info-renderer" style="text-align:center;">설교자 : 장영준 목사</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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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CDATA[hearim]]></author>
			<pubDate>Tue, 07 Jul 2026 14:30:34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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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교육자료] 마가복음 26강. 부족해도 보내시고 맡기신다. (막6:7-13, 3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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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9 Jun 2026 22:50:39 +00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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